스타트업에서 사수 없이 UX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공지사항에 있는 'flexbox, 그는 누구인가!'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작은 IT 회사에서 15년 넘게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는 UX개발실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스타트업은 아니지만, 제가 입사할 당시만 해도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기업이었고, 규모도 지금처럼 크지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규모가 아주 크진 않습니다.ㅎㅎ) 저 역시 구직활동을 할 때 '사수'가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선배 디자이너가 있는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사해 보니, 그 선배가 사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답답하고 화가 나고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선배들 역시 사수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주니어 디자이너였던 것 같습니다. 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