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웹폰트 비교: Noto Sans KR vs 본고딕 vs Pretendard 특징 및 다운로드
웹폰트 탄생 이전의 시대웹폰트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그야말로 신세계를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굴림체를 벗어날 수 있다니!그때 당시에는 굴림체를 12픽셀이 웹사이트 본문 글꼴의 정석이었습니다. 작은 안내문을 달기 위해서는 11픽셀의 돋움체를 썼습니다. 굴림체는 12픽셀의 크기를 벗어나면 갑자기 모양이 바뀌는 마법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흑마법 같은 것을요... 맥 OS에서는 자체 폰트가 무척이나 아름다웠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윈도우에 맑은 고딕체가 기본 탑재가 될 때엔 '이제야 일을 좀 하네'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후로 '웹폰트'라는 것이 탄생했지만 한글 폰트는 터무니없이 부족했습니다. 나눔 고딕체가 나왔을 때 와아- 하는 기분, 본 고딕이..